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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사빠인 사람들이 상대방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이유
    이것저것 2019. 9. 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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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 : 사귀기 전에 시간이 짧게 걸리는 사람과

    오래걸리는 사람의 합의점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럼요

    보통은 그 합의점을 누가 맞춰야 된다라는

    기준은 솔직히 서로에 따라서 다른데

     

    사귀기 전에 시간이 짧게 걸리는 사람

    그리고 오래 지켜보고 만나는 사람

    이 둘이 만나야 되는데

     

    계속 합의점이 안 나오니까

    그 끝이 흐지부지되는 그런 경우를 말씀하시는 건데

     

    그러면 전자가 후자에게 맞추는 쪽이

    조금 더 이로운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이면 전자는 후자에게 맞출 수 있는데

    후자는 전자에게 맞추면 역효과가 나요

     

    그니까 오래 걸리는 사람이 합의를 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마음의 문을 빨리 열어야 되는데

    그거는 억지 감정이에요.

     

    근데 사귀기 전에 시간이 짧게 걸리는 사람은

    오래 걸리는 사람을 기다려준다고 해서

    그에 대한 감정이 덜해지거나 변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물론 너무 오래 걸리면 지칠 수는 있어요.

    근데 그 감정만 놓고 보면

    그 감정 자체가 변하는 건 아니잖아요.

     

    반대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빨리 앞당겨지면 그거는

    내가 마음의 문을 열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 사람과 합의점을 찾기 위해서 만남을 가지는 거니까

    그래서 저는 전자인 경우가

    후자인 경우를 맞추는 게 가장 좋긴 한데

    솔직히 전자 입장에서 놓고 보더라도

    자기는 너무 좋아서 빨리 많은 걸 하고 싶은데

    너무 마음의 문을 안 열면

    진짜 끝이 안 보이는 그런 것들을 보면서

    굳이 계속 좋아해주고 사랑해줄 수 있을까?

    이런 것도 솔직히 마음에 걸리는 해요.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가장 좋은 합의점은 뭐냐면

    사귀기 전에 시간이 짧게 걸리는 사람이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고

    오래 걸리는 사람이 빨리 마음의 문을 여는 것도 아니고

    저는 사귀기 전에 시간이 짧게 걸리는 사람이

    오래 걸리는 사람의 마음와 성향을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이것만 되면 아무리 오래 걸리는 사람의 마음도

    빨리 열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제가 시간이 짧게 걸렸던 사람의 입장으로서

    그 당시에는 오래 걸리는 사람의 입장을 조금 많이 이해하지 못했었던 거 같아요.

     

    제가 굉장히 어렸었던 시절의 저를 보면

     

    이게 어떤 얘기냐면

    보통 마음의 문을 여는 데 오래 걸린다는 사람들은

    뭐 상처를 받았었던 적이 있었거나 아니면

    그 사람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오래 보고 길게 놓고 보기 위해서

    그렇게 자기의 가치관을 두는 사람이 많거든요.

     

    근데 시간이 얼마 안 걸리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그렇게 깊게까지는 생각을 안하고

    얘가 나에 대한 간을 보나?

    아니면 좋으면서 왜 이렇게 튕기지?

    뭐 그 외적인 기타 등등의 이유들을 두고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아요.

     

    정작 보면 그게 아니었는데

    그냥 그 사람한테 대하는 나의 태도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나는 너를 기다려줄 수 있다는 거에 대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에 대한 여유 있는 모습

    나한테 너무 헌신하는 것보다는 내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그럼 모습들

     

    그리고 마냥 애처럼 좋아한다 좋아한다

    이런 감정이 아니라

     

    진짜 진정성 있게

    길게 놓고 봤을 때

    오래가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이런 매력들을 어필해주기를 후자는 바라는 거였던 거 같아요.

    오래 걸리는 사람들이

     

    근데 그런 거 까지는 생각을 못 하니까 대부분

    나는 이만큼 너를 좋아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나를 힘들게만 해

    약간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러한 이유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제일 좋은 방법은 이건데

    맨 처음에 말쓷드렸던 것처럼 맞추는 건

    조금 더 급한 쪽이 여유를 가지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마냥 그 사람을 욕할 수도 없는거고

     

    근데 만약에 후자가 욕을 먹을만한 상황이 된다면

    진짜 지켜보기만 하고

    상대방을 힘들게만 하면서

    끝을 못 만나겠다 이렇게 돼버리면

    상대방도 조금 안 좋은 사람이 되겠지만

    그렇지는 않다라는 전제를 두고만 말씀을 드리면

    저는 조금 급한 사람이 여유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이거는 제가 여유를 가지는 입장이 아니고

    저도 급한 입장인데도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건 조금 지나고 보니까 맞는 거 같아요

     

    대부분 오래 걸린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 얘기에 공감을 하실 거고

     

    조금 짧게 걸린다고 생각을 하셨던 분들도

    제가 말씀드린 거 까지는 생각을 못 하셨을 수도 있을 거예요.

     

    자기가 좋은 것만 어필했던 건 아닌지

    생각해보면 조율점은 나오죠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면

    속도가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은데

    그것도 또 쉽지가 않으니까

     

    지금 제 생각으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모든 걸 깨닫고 난 다음에는

    내가 마음을 주는 시간이 아무리 빠르다 하더라도

    마음 여는 게 늦은 사람의 마음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 정도 생각을 할 수 있다면

    그니까 그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마음의 문을 여는 게 빠른 사람이라면

    그 상대방도 마음의 문을 여는 걸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니까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해요

    너무 애 같은 모습 말고

    나는 너뿐만이 아니라

    나의 미래도 중요하다

     

    너를 기다려줄 수 있다 이런 것들

    진짜 앞당길 수 있어요

    오래 걸리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봐요

     

    왜 너는 마음이 문을 열지 않았어? 이러면은

    아 걔는 뭔가 길게 놓고 봤을 때

    미래를 놓고 보면 좀 아닌 거 같았어

    나한테 너무 의존하는 거 같아

    이런 얘기들이 나올 거예요.

    친구끼리 있을 때

     

    그니까 이거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BZNQUjV_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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