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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가 될 때 하세요.
    이것저것 2019. 8. 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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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여쭤봤거든요.

    형 형은 아기 낳으면

    형이랑 똑같이 의사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내가 하고 싶은 걸 자식에게

    강요하고 싶진 않다 라고 하시길래

     

    하 역시 이 형은 남달라 하면서

    감동을 받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단 이러더라고요

     

    단 공부를 시킬거다 이러길래

    왜요? 이러니깐

    내가 봤을 땐 크게 제일 빠른 방법인 것 같다.

    딱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형이랑 식사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면

    운전을 딱 하는데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주입식이잖아요

     

    초중고대과정을 거치고 취직

    약간 이 과정이잖아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밟는 과정?

     

    근데 초, 중, 고 가다가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을 건너뛴다거나

    아니면 그만두게 된다거나

    아니면 못하게 된다거나

    이런 상황이 생기면

     

    시간이 지나서 한 삼십대, 사십대가 됐을 때

    직업을 구하는 거에 대한 제약이 되게 많잖아요.

     

    그래서 다른 걸 재능으로 찾던가

    아니면 사업을 하던가 이래야 되는데

    그거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 일이라는 거죠.

     

    젊었을때부터 이것저것

    많이 해보면서 재능을 찾아가지고

     

    딱 자기의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닌 사람도 많으니까

     

    근데 공부가 재능이 돼서 그걸 잘하게 돼버리면

    딱 20살에 대학 좋은데 들어가서

    졸업하자마자 직업을 구하고

    평생직장으로 삼을 수가 있다는 거죠.

     

    약간 그런 뜻으로 들렸어요.

    그래서 그 형님이 말씀하신 게

    이런 뜻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내가 거기에 만족하느냐 아니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겠죠.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든

    변호사가 되든

    아니면 대기업에 취직을 하든

    내가 만족을 못하면

     

    그거는 또 힘든 생활이 지속되는 거잖아요.

    그 사람한테

     

    나는 의사 안하고 싶은데

    나는 대기업에서 일 안하고 그냥 내 거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계속 그렇게 강요하는 바람에

    내가 그 직업을 구해서

    그 직업으로 밥을 먹고 살고 있으면

    행복하진 않을 거 아니에요.

     

    그런 부분 때문에 형님께서 이제

    나의 직업을 자식에게 강요하고 싶진 않다

    이런 뜻으로 말씀하셨던 것 같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단이라고 하면서 말씀하셨던거는

     

    자식이 조금 더 고생을 안 했으면 하는 마음?

    이런 마음으로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두 가지의 뜻으로 말씀을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생각해도

    할 수 있는데 까지는 해보고 공부를.

    그래도 정말 나는 공부는 적성에 안 맞다.

    도저히 못 하겠다 그러면 차선책으로 찾는 게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이고

    나는 젊었을 때부터 남다른 끼가 있어서 재능을 찾았다.

     

    이러면 흔히들 연예인이나

    아니면 운동선수라던가

    이런 사람들은 또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돈을 버니까.

    그런 것도 괜찮은 것 같고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그런 얘기 하더라고요.

     

     

    내가 그때 당시로 돌아가면

    나는 진짜 서울대 갈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을 거다

    근데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다시 돌아가도 공부 열심히 안 했을 사람이다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해요

    저는 제가 다시 되돌아가더라도 공부를 그렇게까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만큼

    열심히 할 자신은 없어요.

    그렇다 보니까 아무래도 공부를 직업을 구해서 사는 친구들을 보면

    항상 부러운 게 뭐냐면

    그 사람들은 자기가 제 발로 직장을 그만두지만 않으면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누구를 만나더라도

    친구들은 저를 부럽다고 하고

    저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상황에서

     

    제가 친구들한테 뭐라 그러냐면

    나는 막말로 얘기해서

    마흔이 돼서 뭘 할지도 모르고

    한 삼십 대 중반만 되더라도

    이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왜 나를 부럽다고 하냐

    나는 네가 너무 부럽다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러면 친구들은 항상

    뭐 돈 많이 벌어가지고 너 할 거 하면 되지

    단순하게 그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물론 직업마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이해는 해요.

    그런 말을 하는 데 있어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제가 딱 느끼는 바로는

    공부해서 직업을 구하게 되면

    일단은

    정년까지 보장이 된다는 거는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공부를 해야 될 때다

    그러면 저는 무조건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특출난, 공부릐 재능을 뛰어넘는 끼가 있는 게 아니라면

    저는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조금 힘들고 평생 행복할래

    아니면 지금 좀 행복하다가 어쩌만 한동안 힘들어질지도 모르는 인생을 살래? 그러면

    때가 될 때 공부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생각을 해요.

     

    더 쉬운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열심히 힘닿는 데까지 한 번 해봐요.

    그러다가 안 되면 다른 거 생각해도 늦지 않잖아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5J_b7KGZs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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