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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목형 남자 다루기이것저것 2019. 8. 18. 17:53반응형
질문이 방목형 남자는 어떻게 다뤄야 되냐
방목형 남자는 어떻게 다뤄야 하나요?
이 주제를 가지고 다른 유튜버가 얘기를 했다
그러면 그분에게서 나오는 대답은 이걸 걸요?
방목형 남자는 그냥 방목을 하세요
신경 쓰지 말고
나도 방목형 인간이 되면 돼요라고 얘기를 할 거예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일반적인 연애 관련된 영상들을 보면서 느꼈던 거
근데 저는 이 질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건
방목형 남자는
안 만납니다.
만나지 마세요.
방목형에 대해서 걱정하는 게 그거잖아요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들이 아니라
나와 만나는 시간 이외의 것들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한다.
그게 어떻게 보면 방목형이잖아요.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친구들도 만났다가 술자리도 갔다가 약간 이런 거
막 옥죄고 구속하고 집착하고
이런 거 정말 싫어하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두는 거 좋아하는 남자
그게 방목형 남자잖아요.
그냥 일차원적으로
방목형 남자가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내가 다루려고 하는 순간 만나기 힘들다는 건
기본적으로 맞아요.
근데 중요한 건 그거예요.
방목형인 사람을 만나는 사람이
원래 그런 성향이 아닌데
그걸 하려고 척을 하면
감당이 안 돼요 중요한 건
그게 문제예요 그게
그러니까 원초적인 문제로 아까 얘기했잖아요.
방목형 남자를 만나려면
내가 방목형이 돼서 신경을 안 써야 된다
그 말 = 뭐예요
신경을 안 쓰는 게 가능한 사람이어야 된다고요.
그게 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게 되는 사람이면 내버려두면 돼요.
그러면 문제는 크게 없어요.
왜냐면 자기 스스로 서로서로 할 거 하면서 살기 때문에
근데 문제는 뭐냐면
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야
어디서 뭘 하는 지 알아야 되고
집에 들어가면 들어간다 나가면 나간다
뭐 한다 이런 걸 난 받아야 돼요
대부분 그렇잖아요
근데 그런 사람이 보편적인데
방목형을 다루려고 하면
그래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해놓고 나는 참아야 된다고요
근데 이게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만나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던 거예요.
여기까지 이해되셨죠?
그리고 여기서 더 첨언해서 말씀드릴 건 뭐냐면
모든 방목형이 다 싸돌아다니는 건 아니에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듯이
똑같은 방목형 남자라도
집 안에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데
그냥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더라도
존중받고 싶어 하는 방목형이 있는 반면에
밖에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는 거 좋아혹
그 다음에 구속 집착 받는 거 싫어하고
이런 방목형이 있다고 쳐요
근데 예를 들어
그냥 내 개인적인 시간만 존중해주는 방목형 남자다
그러면 질문을 안 했겠죠
그럼 내가 지금 상담을 신청한 이 방목형은
밖에 싸돌아다니고
술 좋아하고
친구 만나고
구속받는 거 싫어하고
내버려 둬라 신경 꺼라 이런 남자라는 거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거 말씀드릴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친구가 잘 없고
술도 안 좋아하고
게임 이런 것도 안하고
취마 같은 것도 드라마 보고 이런 거라 가지고
집 안에만 있어요.
근데 개인적인 시간은 존중받기를 원하는 타입입니다.
근데 그러는 저도
한 몇 달에 한 번씩 친구를 만나서
사람 많은 곳을 가게 되든가
그런 날들이 있잖아요
그렇게 사람 많은 공간에서
내가 딱 자리하게 되는 순간
그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내가 그 사람들을 보는 시선
그런 걸 봤을 때
내가 집에만 있어서 너무 답답했는데
이렇게 사람 구경하고 다니니까 너무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능성으로만 놓고 보면
집에만 있는 사람보다는
돌아다니는 사람이 바람피울 확률이 더 높습니다.
제일 신경 쓰이는 건 주변 이성관계예요.
바람까지 간 건 극단적인 거고요.
주변 이성관계
그냥 집에만 있는 사람은 그런 문제가 안 생겨요.
근데 어쩌다 한 번씩 나가게 되는 날들이
잦아지면 잦아지는 그 횟수만큼
그 사람은 한눈팔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면
내가 신경 쓸 일이 많은 사람이라고요.
근데 그게 한두 개라도 감당하기 힘든데
쌓이고 쌓이면 만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까
애초에 만나지 말라는 거예요.
이게 제가 맨 처음에
방목형 남자는 그냥 만나지 말고 포기하세요
이게 팩트라고요
그러니까 내가 판단했을 때
이 방목형이라는 게
진짜 완전 저 푸른 초원 위에
음메 하는 소가
여유 있는 생활을 즐기는 그런 느낌의
되게 힐링 되는 방목이다
그러면 내버려 두면 돼요
근데 내가 계속 똥 치워 줘야 되고
오줌 싸면 닦아줘야 되고
밥 챙겨줘야 되고
약간 손이 많이 가는 방목형이다
그러면 만나지 말라는 거예요
만나면 나만 힘들어져요
나만 힘들어지니까 만나지 말라고요.
근데 지금 당장에 방목형 남자를 만나고 계시면
뭐 안되겠죠
헤어질 수도 없는 거구요
그럼 계속 만나셔야죠
그게 또 경험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근데 만나기 전인데
딱 봐도 얘는 그런 스타일인 것 같다.
그러면 애초에 만나지 마세요.
이런 남자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은데요
이런 생각 들어도 만나지 마세요
그 사람을 만나는 게 더 힘들거예요.
내가 그 사람을 못 만나서
아프고 힘든 시간보다
만나면 더 힘들어질 겁니다.
장담하는데
그러니까 웬만하면 남자는 나를
필요로 해주는 남자를 만나세요.
내가 없으면 걱정하고 신경 쓰여 하고
집주인이 며칠째 안 들어오면
찾아다니는 강아지처럼
그런 남자를 만나요
그게 제일 속 편하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웬만하면 만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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