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기 젖병 소독 언제까지 해야 할까?
    이것저것 2024. 1. 29. 02:56
    반응형

    아기 젖병 소독 언제까지 해야 할까?

    미국 CDC (질병통제센터) 에서는

    뭐라고 이야기 하는지를 살펴보면요

     

    젖병은 사용 후 바로바로 세척하는 게 좋다

    그리고 세척을 할 때 식세기를 써도 좋다

     

    분유는 상온에서 2시간 이상만 돼도

    균이 막 자라기 시작합니다.

     

    젖병에 잔여 분유가 묻어있게 되면

    거기에서 균이 자랄 수 있어서

    빨리빨리 씻는게 좋다고 얘기하고 있고

     

    씻을 때도 부품을 다 분리해서

    깨끗한 솔로 아기용 세제를 이용해 열심히 닦고

    공기 중에 말리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스팀이나

    열탕 소독을 해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매번 소독할 필요는 없는데

    생후 2개월까지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소독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생후 2개월까지는 면연력이 약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이상

    아기의 용품들을 소독해 주는 게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CDC에서는 생후 2개월까지라고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생후 3개월까지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기들이 어떠한 감염에 걸렸을 때

    피 속에 세균이 돌아서

    전신에 문제가 되는 패혈증의 위험이 높은 시기가

    생후 3개월까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개월까지는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억하기 쉽게

    생후 100일까지는 매일매일

    가능할 때마다 소독하는게 좋습니다

     

    100일 이후에도

    며칠에 한 번씩은 소독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매일매일 소독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도 된다는거지

    더럽게 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른둥이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할 수도 있고

    생후 100일이라고 하더라도

    교정연령이 훨씬 어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른둥이 아이들은

    오랜시간 동안 소독을 매일매일 해줘야 합니다

     

    분유통 안에 있는 스쿱도 세척을 해야 할까?

    습기가 차서 분유가 뭉치는 게 아니고

    보관이 잘 되어 있다면

    균이 자라고 있는 환경으로 보진 않습니다

    그래서 스쿱을 매번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분유 속에도 균이 자랄 수 있습니다

    사카자키균이라고 해서 대장균의 일종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이나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이거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분유를 탈 때 70도의 물에 타라고 합니다

    그런데 70도까지 했다가 식히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위생적으로는 70도 이상의 물에서

    분유를 타야 사카자키균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아기들에게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언제까지 끓였다가 식힌 물을 줘야 할까?

    끓였다가 70도까지 내려온 물을

    분유타서 식혀다가 먹이면 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상황에 따라서는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70도로 유지한 물을 타서

    찬물 중탕으로 빨리 식히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6개월까지는 수유 이외에 

    추가적인 수분섭취를 물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수유를 충분히 하고도

    탈수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물을 먹여야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때도 끓였다 식힌 물을 먹여야 됩니다

     

    6개월이 지나면 굳이

    끓일 필요는 없다고 되어 있지만

    전제조건이 깨끗한 물이 확실한 경우입니다

     

    생수에서도 균이 나온다고 하고

    정수기도 관리가 안 되면

    균이 나올 수 있다고 하니까

    돌까지는 끓여서 먹이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6~12개월에 물을 먹을 수 있는데

    이때도 굳이 물을 많이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돌 전에는 물을 어느 정도만 먹으면 되냐면

    이유식을 먹는 아기가 삼키기 힘들 때 조금 먹는 정도

    그 정도만 먹으면 됩니다

    간식을 물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깨끗하게만 생활하면 아토피 생기는 거 아닐까?

    위생가설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무 과도한 소독이 오히려 우리 몸에 안 좋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 아토피나 비염 등

    알레르기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잖아요

     

    그 원인중에 하나가 우리가 너무 모든 걸

    소독하기 시작해서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면역기능은 우리 몸만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몸에 살아가는 공생하는 세균들이 많습니다

    유명한 세균은 장내 세균총, 유산균 등 이런 것들이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해 주고 있고

    장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그런 균들이 있습니다

     

    그런 균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우리 몸에 들어 온 다음에

    우리 몸에 작 적응해서

    면역기능을 잘 조절해 줘야 되는데

    이러한 균들이 들어올 기회가 없이 다 소독해 버린다

    그러면 우리 몸에 유익균이 적잖아요

    결국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무조건 소독하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무균상태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딱 100일까지는 무균상태가 좋지만

    그 이후에는 균을 아이들이 접하고 지내는 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100일이 지났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면

    너무 긴장해서 모든 것을 소독하려고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8kaE-tVMk8U?feature=shared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