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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일반적인 특징들
주형
자연분만 한 분들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아기 머리 형태로 아기 머리가 동그랗지 않고
꼬깔콘 모양처럼 길쭉합니다
이건 분만 중 아기의 머리가
산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게
일시적으로 머리형태가 변해서 생깁니다
산모가 자궁수축이 올 때마다
아기도 골반에 맞춰 내려오고 낑겨 있다 보니
머리가 길쭉해집니다
진통을 오래 겪은 산모일수록
아기 머리는 더 길쭉하게 나오고
자연분만을 시도하다 제왕절개를 한 아기들에게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현상이며
보통 2~3일 지나면 좋아집니다
두혈종
출산 과정중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두혈종입니다
두개골의 골막 아래에 출혈이 생기는 것입니다
출생 시에는 괜찮다가
출생 후 2~3일이 지나면서 크기가 증가하고
머리 부위에 혹이 난 것처럼 부어올라 보입니다
빠르면 2주~3개월 이내에 흡수됩니다
두혈종 안에 고여 있던
혈액 속의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빌리루빈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두혈종이 있는 아기들의 경우에는
황달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두혈종 쪽을 만지거나 압박을 가하면
당연히 아프겠죠
그래서 수유할 때 아기가 많이 아파한다면
두혈종이 눌리지 않는 자세로 수유해 주세요
사시
눈근육이 발달이 안되서(안구운동 미숙)
시선이 불명확합니다
그래서 초점이 맞지 않고
간헐적 사시로 보일 수 있지만
보통 6~8개월 이후에 점차 좋아집니다
결막 하 출혈
태아가 산도를 통과시에 압력을 받아서
눈의 실핏줄 등이 보일 수 있지만
보통 10일 정도 지나면 소실됩니다
출생 직후 신생아 시력
출생 직후 신생아 시력은
약 0.05정도 입니다
20c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의 윤곽만 보이는 정도의 시력입니다
조발치아
조발치아라고 해서
치아가 나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가 빠져서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는지
단단한지에 따라서
주치의가 발치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실 거예요
코
신생아는 비강이 좁고 작은데
코로만 숨을 쉬어요
그래서 콧물이 조금만 고이거나
코딱지가 있다면 숨쉬기 굉장히 불편해 하겠죠
특히 잠 잘 때나 수유할 때 많이 힘들어합니다
코가 막히진 않는지 잘 체크해 주시고
집에서는 기본적으로
온습도를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필요시 식염수를 이용하여
분비물을 제거해 주세요
식염수 넣을 때
아기가 누워있는 상태로 넣으면
사레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상체를 조금 세운 상태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아기 몸무게
출생 몸무게는 아가들이 따라 다르지만
생리적 체중감소 시기가 있습니다
아기들 태어나고 다음날 얼굴 보면
부기가 많이 빠져있습니다
출산 후 아기들은
태변도 보고 소변, 양수가 빠지기 때문에
출생 직후부터 3~4일간은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되었다가
7~8일쯤 되면 낳았을 때 체중으로
회복되는 시기가 생리적 체중 감소 시기입니다
출산 후에 아기 몸무게가 빠졌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단 7% 체중감소는 정상이지만
10%이상의 체중감소는
반드시 병원진료가 필요합니다
신생아 피부
울긋불긋하고 몸에 태지도 많이 묻어 있습니다
태지는 미끌거리는 얇은 기름막으로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임신 5개월부터 만들어 지기 시작해서
생후 1~2일에 자연적으로 소실됩니다
만져보면 약간 끈덕끈덕한
미끌거리는 오일 같은 느낌인데
이 태지는 출산 후에 아기 몸, 얼굴에 묻어 있습니다
특히 목, 겨드랑이처럼
접히는 부위에 더 많이 보일겁니다
아기 피부에 흡수되고
자연스럽게 없어지니
무리하게 벗겨내지 마세요
점상출혈 반상출혈
얼굴이나 목에서 많이 보이는데
탯줄이 목을 감고 있거나
분만시 머리가 나온 후 가슴이 나오는 것이 지체 될 때 등
난산으로 태어난 신생아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자연분만시에 아가 머리가 나왔는데
엄마가 아프다고 본인 다리를 확 쪼이는 경우에도
아기의 점상출혈, 반상출혈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미립종 비립종
각질이 피지선을 막아 생기는 흔한 증상으로
신생아의 약 40%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마, 턱, 코 등에
오돌토돌하게 좁쌀모양으로 올라 와 있습니다
생후 2~4주이내로 소실됩니다
낙설
태반기능이 저하되고 원만하지 못해서
태아에게 가는 혈류나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서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고 탄력성 없이 쩍쩍 갈라지고 벗겨지는
피부 낙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습 정말 잘 해주셔야 합니다
연어반
일종의 혈관종으로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생기는데
눈꺼풀, 미간, 이마, 목 뒤 등
다양한 크기의 연어살처럼 분홍색 반점 형태로
정상 신생아의 30~40%에서 나타납니다
아기가 힘을 주거나 울거나
주위에 온도에 따라서
더 붉게 도드라져 보입니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점점 옅어지다가 생후 1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데
1년이 지나도 옅어지지 않고 남아있다면
피부과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독성 홍반
신생아의 30~70%에서 발견됩니다
대게 생후 수일 이내에 나타나서
일주일 정도 지속되다 자연소실됩니다
노란색 또는 하얀색의 농포가
좁쌀처럼 주변에 빨갛게 보이면서 다발적으로 생기는데
손발바닥 제외하고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보면 굉장히 놀랄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새주면 좋아지지만
다시 올라왔다 없어졌다 반복하다 사라집니다
자연소실되므로
치료는 불필요합니다
신생아 여드름
피지선에 대한 호르몬 자극의 결과로
얼굴, 등, 가슴 등에 전형적인 여드름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습을 잘해주고
보통 100일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세요
지루성 피부염
과도한 피부분비로
두피, 얼굴, 눈썹, 겨드랑이 등
피지선이 잘 발달한 부위에 노란색 딱지가 앉아요
노랗게 딱지가 앉았다면
억지로 딱지를 떼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저귀발진
집에서 한번쯤은 겪게되는 것 하나가
기저귀 발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변 속 암모니아에 의한 자극으로
젖은 기저귀를 빨리 교체하지 않아
지나치게 피부에 밀착되어서 생깁니다
증상으로는
사타구니, 엉덩이, 다리사이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진물, 수포, 농포가 발생합니다
치료는 건조, 청결입니다
기저귀발진 증상이
비판텐 연고를 사용해도 호전이 없고 심해지면
전문의와 치료방법에 대해 상담해 보세요
기저귀 발진때
연고 바르고 분 톡톡 바르면 안됩니다
연고 바른 뒤 분을 발라주면
연고랑 분이 엉켜서 땀구멍을 막아
피부가 숨쉬는 걸 방해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활력징후
신생아 정상체온은 36.5~37.5도입니다
내가 덥다 생각하는 것보다 아기들은 더 덥습니다
너무 더우면 피지가 더 왕성하게 분비되니
시원하게 해주세요
아기들은 너무 꽁꽁 싸매놓지 않아도 됩니다
신생아 호흡은 1분에 40~60회
복식호흡을 합니다
그래서 헐떡헐떡 숨쉰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신생아 맥박은 1분에 120~160회
자궁수축 검사할 때 태아 맥박수랑 같죠
신생아 가슴은 모체에서 받은 호르면 영향으로
유방이 비대에 보이거나 유즙이 나올 수 있습니다
1개월 이후 자연소실됩니다
예전에는 젖을 안짜주면
함몰유두 된다고 집에서 젖을 짜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혀 상관 없습니다
아기 때 젖을 짜낸다고
편평유두, 함몰유두
절대 예방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짜내는 것이
2차 감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절대 짜지 마세요
태아 때 모체로부터 받던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출생 후 여아 같은 경우 질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흰색의 냉으로 나올 수 있고
가성 생리라고 해서
생리처럼 간헐적인 질 출혈
피가 살짝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대게는 문제가 없고
생후 1~2주 사이에 저절로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걱정할 필요 없지만
양이 많아 지거나 지속된다면
기저귀 버리지 말고
소아과에 가져가서 진료 받아 보세요
출처 : https://youtu.be/u8QJyrdQ_Bk?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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