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터미타임 방법
    이것저것 2024. 2. 3. 00:05
    반응형

    터미타임이란?

    터미가 배입니다.

    아기가 배로 엎드려 있는 시간을 말합니다.

    터미타임을 하는 이유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똑바로 누워자는 아기보다

    엎드려 자는 아기에게 3배 이상 발생한다고 해서

    1992년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아이를 똑바로 눕혀 재움으로써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1994년부터 똑바로 눕혀 재우기 캠페인을 벌인거죠.

     

    근데 아기들이 장시간 머리를 위로 향한 자세로 자다 보니

    머리 뒤쪽이나 옆쪽의 머리 형태가

    편평하게 변하게 되는데

    잘 때 뿐 아니라 놀 때도 누워만 있다 보니

    머리 뒷면이 지속적으로 압박 됩니다.

     

    그래서 아기 머리 뒷부분의 좌측이나 우측의 한쪽이

    평평하거나 납작해지는 사두증

    즉 영유아의 두개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터미타임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터미타임 장점

    터미타임의 장점으로는

    아기의 목, 어깨, 등, 배, 엉덩이, 다리 머리 등

    전신에 걸친 효과를 줘서

    아기가 머리를 들고 구르고, 앉고, 기어 다니는데

    필요한 근육을 발달시켜 줍니다.

     

    터미타임은 배에 가스를 배출 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누워서 천장을 보는 시야가 아닌

    엎드려서 다양한 각도로 보면서 시야가 넓어지다 보니

    시각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사두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도

    아기가 깨어있는 일정시간 동안의 터미타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Back to sleep and tummy to play

    잠은 꼭 눕혀 재우고

    놀 때는 배를 대고 놀 수 있도록 해주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터미타임 시기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신생아시기부터 터미타임이 가능하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기가 혼자 고개를 들어 올리려고 하거나

    목에 힘을 주려고 할 때 많이 시작 하시는데

     

    이유가 아이를 편평한 바닥에 엎드려 놓는 자세가

    아기가 괜찮을까?

    무서워하진 않을까?

    힘들 것 같은데라고 생각해서 인 것 같습니다.

     

    터미타임의 다양한 방법

    무조건 아기를 바닥에 눕혀서 하는 것만

    터미타임이 아닙니다.

     

    엄마 팔에 걸치거나

    허벅지 위에 눕혀서

    배, 가슴위에 올려 놓는 것도 터미타임을 해주는 겁니다.

     

    처음 시작할 땐 가슴이나 배 위에서 연습을 많이 하는데

    이 자세가 아이와 눈맞춤도 가능하고

    엄마 아빠의 심장박동도 느낄 수 있다보니

    애착형성에도 좋습니다.

     

    목에 힘이 조금씩 생길수록

    엄마 아빠 얼굴을 보려고 고개를 잠깐씩 들기도 하는데

    사실 신생아 시기엔 목에 힘이 없어서

    대체적으로 목을 들고 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아기들이 계속 한쪽 방향으로만 머리 방향을 두고 있다면

    아기가 그 방향만을 너무 선호하지 않도록

    엄마가 고개를 돌려주세요.

     

    또 다른 자세로 신생아 시기에는 팔에 걸치거나

    허벅지에 양다리 혹 한다리 위에 눕혀주는 것이 좋은데

    상체가 위로 갈수록 아기가 더 수월합니다.

     

    만약 평평한 바닥에서 터미타임을 시도 했을 때

    아기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면

    아기 가슴 아래에 수건이나 바디필로우, 수유쿠션, 목베개, 역류방지쿠션 등을

    가슴 아래에 받쳐 줘서

    상체가 들어 올려지면 아기 입장에서는

    시야가 좀 더 넓게 확보되고

    가슴으로 몸을 지탱하기 편해져서 팔을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아기가 커지고 다리힘이 생겼을 때

    역류방지쿠션 같은 높은 걸 받쳐 주면

    아기가 다리로 밀면서 앞으로 넘어갈 수 있어서 잘 봐주셔야 합니다.

     

    참고로 터미타임 할 땐 속싸개 벗기고 해주시고

    아기가 가슴 아래에 받쳐 준 자세가 익숙해지면

    아기 가슴 아래에 있는 걸 빼주고 시도해 보세요.

     

    아기 엎드린 자세를 시킬 때

    엎드린 자세로 바로 바닥에 훅 놓으면 아기가 너무 무섭겠죠

     

    엄마 손으로 아기 등쪽을 지지하고

    한 손은 아기 가슴을 지지해서 굴리듯이 뒤집어 줍니다.

     

    만약 팔이 벌어져 있거나 어깨 뒤로 빠져있으면

    상체를 들기 힘들다 보니

    아기 팔을 가슴 앞으로 모아주거나

    어깨 앞으로 밀어서 상체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바닥처럼 너무 단단한 곳은 고개가 떨어질 때 아프니

    매트 위에서 해주주세요.

     

    처음에는 아기가 몇 초 정도 고개를 들고 있고

    어느 각도까지 드는지 보고

    막 고개를 조금씩 들려고 하면

    아기 시야 앞에 장난감이나 흥미를 유도할 만한 물건을 앞에 놓고

    앞에서 놀아주세요.

     

    아기가 목에 어느 정도 힘이 생겼는데도

    장난감을 계속 바닥에만 두면

    아기는 계속 아래만 쳐다보겠죠

     

    이럴 땐 장난감을 위로 조금씩 올려주면서

    고개를 점점 들 수 있도록 유도해 주고

    이게 익숙해지면 천천히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이동해 주면서 놀아주면

    아기 목의 근육을 다양하게 발달시켜 줄 수 있습니다.

     

    목을 얼추 가눌 수 있고 팔로 받칠 수 있는 힘도 생기면

    아기가 손을 뻗어 닿을만한 위치에

    장난감을 놓아 아기랑 놀아줍니다.

     

    터미타임할 때 앞에 초점책도 많이 놔뒀고

    깨지지 않는 거울이나 인형들로 많이 놀아줬습니다.

     

    터미타임 얼마나 해줘야 할까?

    터미타임 하라고 하루 종일 엎드려서 놀라는 게 아니에요.

    터미타임은 아기한테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어요.

    또 아기가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터미타임 시간은

    간단히 몇초라고 한다면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긴 시간이 아니라

    처음에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서 점점 30초, 1분, 2분으로 늘려갑니다.

     

    하루 한 두번부터 시작해서

    점차 3~4번 이상으로 아기 발달에 따라

    혹은 아기가 터미타임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횟수나 시간을 조금씩 늘려주세요.

     

    보통 아침, 점심, 저녁 이게 익숙해지면

    기저귀를 갈 때 마다 해주면서 횟수를 조금씩 늘려 줍니다.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하루에 약 1시간 정도의 터미타임을 갖을 때까지

    점진적으로 늘리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1분 정도 터미타임을 했는데 너무 잘 놀고 있어요

    시계를 봤는데 벌써 1분이 됐네? 우리 아기 너무 힘들겠다

    그만하자 이제 쉬자라고 하는 것 보다는

    아기가 잘 따라 온다면

    조금 더 지켜 봐도 좋습니다.

     

    반대로 아기에게 터미타임을 해줬는데 막 울어요.

    힘들지 이제 하지 말자 이런 반응 보다는

    어우 잘했어 오늘은 이만큼 했네 다음에 또 해보자

    이런식으로 반응해 주세요.

     

    처음에 많이 울던 아이들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면 늦더라도 적응합니다.

     

    아기가 울면 장난감이나 아이 좋아하는 것들로

    관심을 돌려서 아기가 터미타임을 즐길 수 잇도록 유도해 보시고

    그래도 아기가 싫어하고 울면

    휴식을 갖고 다음에 아기가 기분이 좋을 때

    그때 다시 짧게 반복해서 해주시면 됩니다.

     

     

    터미타임은 해주고 싶을 때 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아기 입장에서 터미타임은 쉬운 운동은 아닙니다.

    힘드니까 울기도 하고 짜증 내기도 합니다.

     

    근데 배고프거나 졸리면 더 짜증냅니다.

    그래서 낮잠 잔 이후나 수유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소아도 얼추 되고 배가 안 고플 때

    목욕 후 등에 로션 바를 때 등

    아기 컨디션이나 기분이 진짜 좋을 때

    아기가 잘 노는 시간에 해주세요.

     

    아기가 피곤해 하거나 졸려할 때 수유 직 후에는

    터미타임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수유한 뒤에 엎어놓으면 복부에 압력이 가해져서 토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소화가 된 이후에 해주세요.

    터미타임 주의사항

    아기가 너무 싫어한다

    이러면 억지로 시간을 채워서 할 필요는 없지만

    짧게 짧게 자주 해주시면서 적응시켜주세요.

     

    아기가 엎드렸을 때

    코와 입을 감싸서 호흡이 안 될 정도의 푹신한 곳이나

    쇼파나 성인침대 같이 낙상의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아기 혼자 터미타임을 갖으면 안됩니다.

     

    터미타임 중에 아기가 힘이 빠져서 고개를 떨굴 때

    푹신한 곳에서 앞으로 떨어지면

    질식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역류방지쿠션이나 바디필로우처럼

    푹신한 걸 가슴 아래에 받치고 터미타임을 할 땐

    주의깊게 봐주세요.

    터미타임 할 땐 항상 부모가 옆에서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절대 아기를 엎어두고 혼자두지 마세요.

     

    출처 : https://youtu.be/44XTy66QaDg?feature=shared

    반응형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생아 태열 없애는 방법  (0) 2024.02.05
    등센서 아기 재우는 법  (0) 2024.02.04
    아기 수유텀 수유량 확인하는 방법  (1) 2024.01.31
    신생아 특징  (1) 2024.01.29
    아기 젖병 소독 언제까지 해야 할까?  (1) 2024.01.29

    댓글

Designed by Tistory.